프리랜서가 자신의 시간당 단가를 계산할 때 한 달 근무시간 전체를 유료 작업시간으로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하루 8시간을 일한다고 해서 8시간 모두 고객에게 청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지는 않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면 상담, 견적 작성, 자료 정리, 고객 연락, 수정 요청 확인, 세금계산이나 정산 같은 업무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일을 구하기 위한 영업이나 포트폴리오 관리에도 시간이 들어갑니다. 이런 시간은 사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지만 개별 고객에게 직접 청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목표 월수입을 단순히 월 근무시간으로 나누면 실제 필요한 시간당 단가보다 낮게 계산될 수 있습니다. 먼저 한 달에 실제로 유료 프로젝트에 투입할 수 있는 시간을 현실적으로 추정하고 그 시간을 기준으로 단가를 계산하는 편이 좋습니다.
여기에 프로그램 구독료, 장비비, 사무실 비용, 외주비 같은 사업 유지비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휴가나 병가처럼 일을 하지 못하는 기간에 대한 여유도 필요합니다.
시간당 단가는 모든 프로젝트에서 그대로 적용해야 하는 절대적인 가격은 아닙니다. 난이도, 전문성, 납기, 권리 범위에 따라 프로젝트 가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자신의 최소 기준을 알고 있으면 지나치게 낮은 견적을 제시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누리복 시간당 단가 계산기를 활용하면 목표 수입과 실제 청구 가능한 시간을 기준으로 기본 단가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시간당 단가를 정할 때 실제 작업시간만 계산하면 안 되는 이유
프리랜서 단가는 순수 제작시간뿐 아니라 상담, 수정, 영업, 행정, 휴식과 비가동 시간을 함께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수준을 정할 수 있습니다.